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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패트릭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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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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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패트릭에게..
오늘 갑자기 너의 소식을 들었다. 그 순간은 세상이 멈춘것만 같았다.
멍하니 밖으로 보이는 빗줄기가 내 눈물인것만 같았다.
2주전에 너를 보았을때 너는 힘겹게 버티고 있었지.
그 모습이 안타까웠고, 잘 참고 견디는 모습이 대견했었다.
인간은 항상 후회할일을 한다. 너를 한번이라도 더 볼껄하고...
지금도 역시 후회한다.후회할일을 또 했다. 바보같이...
인간은 이렇게 어리석단다.
너로 인해 행복해하던 왕어머니를 보고 나도 기뻤고,
너로 인해 슬퍼하는 왕어머니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볼수 있어 행복했고,너를 만질수 있어 행복했고,너의 소리를
들을수 있어 행복했다.
하늘 나라에서도 행복해라.
거기서 우리를 항상 지켜봐죠.우리도 매일 하늘을 볼께.
그래서 눈도 마주치고,대화도 하자꾸나...
너를 이제는 보내야 하는구나...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항상 너를 생각하고 기억할께..영원히
사랑하는 패트릭,이제는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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