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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절한 리버티벨 아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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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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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켄넬이 바뀌다 보니 조금은 어리둥절하나보다.
아침이면 잠자는 실내 견사에서 나오면 실외 운동장으로 나가야 한다.
겨우 그 진로가 머리속에 익힌지 하루가 지났는데 몇일간 비가 쉬지 않고 내려서 실내 운동장으로만 나갔던 울 아그들...
근데 오늘은 고맙게도 비가 조용히 그쳤다.
그래서 또다시 실외 운동장으로 움직이다 보니...조금은 몇녀석이 갈팡질팡..
하지만 워낙 똑똑한 아이들이라 금새 모든것을 익힌다.
뛰어 노느라 정신줄을 놓은 아이들도 있지만...그래도 조금은 어색하고 낯설은지...움직임을 자제하는 녀석들이 있다.
허나...
그게 얼마나 가겠는가.
공기좋고 하늘빛 아름답고 푸르른 나무들과 산새들의 소리와 옆개울가에서 들려오는 시원한 졸졸 소리와...
이루 말할수 없이 멋진 환경에 울 아그들...
그저 풍경속으로 젖어든다.
좋탄다.
조금은 낯설지만 아주 행복해 한다.
한동안은 조금은 아이들을 환경에 적응하기까지는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 넓은 자연속에서 좀 더 행복하고
좋아라 했음 좋겠다.
사랑하는 울 아그들....
난 너희들과 이렇게 멋진 하늘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참 행복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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