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아주 큰 맘 먹고 견사 대청소를 들어갔다.깨끗하게 한다고 하지만...왜이리도 티가 안나고 해야 할 일은 많은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곁사 청소인듯 하다.

요즘 리버티벨 셀티 견사에 많은 잡스러운 일...하지만 꼭 해야하는 것들을 말없이 멋지게 도와주는 이가 있으니...

나의 오랜 동생 이익용.....그는 요즘 내가 하지 못하는...내가 알면서도 기냥 지나치는 일들을...자주 견사에 와서 도와주고 같다.

이 대청소도 마찬가지다.

이 큰 견사를 실외,실내 모두 쓸고 닦고...물청소까지 ....하루종일 대청소를 도맡아서 해 주었다.

요즘 패트릭 간호하느라 바쁜 나를 위해 팔겉고 해주는 이 발찍한 멋진 동생이 얼마나 고맙고 이쁘던지...ㅎㅎㅎ

아이들의 개인집 케이지까지 다 꺼내서 깨끗하게 청소해주고...아주 상큼한 향기가 팍팍 문질러 주었다.

울 아가들....

엄마 뭐해?~~~오늘 왜그러셔?대청소해?..>>>>>나도해요...나도 도와줄께요...뭐 이러는것 같다.

하루 종일 청소를 하면서도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고...아주 웃는 얼굴로 봉사해준 동생에게 감사감사...를 보낸다.

아......

좋다...상큼하다. 청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