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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벨 5월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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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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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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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예전에는 5월은 참 시원하면서 차늘한 그런 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봄이 아니 여름이 되어버린 5월....
리버티벨은 산속에 있다보니 아침 저녁으로는 아주 싸늘한 밤공기가 팔짱을 끼게 만들정도이다.
하지만, 낮에는 제법 더운 날씨 때문에 울 아가들도 다들...
햇볕의 움직엠에 따라 그늘을 찾아다닌다.
겨울에 앙상했던 나무들이 초봄에 꽃을 피우고 그 꽃잎들이 떨어지면 무성한 잎사귀들이
시원한 바람과 서늘한 그늘들을 만들어 준다.
저마다 적당한 곳을 찾아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들이..참 보기 좋다.
카메라를 들고 앞마당에 쪼그리고 앉아있으면 다들 번갈아 가면서 내 앞으로와서 포즈를 잡아주고 간다.
울 마리짱....엄마 거기서 뭐해?~~ 그런 표정으로 나를 빤히 쳐자보고 계신다..ㅎㅎ
우리 헤로인....엄마....나 이뻐?>~~~더워요...오늘 날씨 왜이리 더운 것이여...응 엄마...
뭐 요렇게 개구장이처럼 말을 걸고 있다.
사랑스런 울 빅토리아....웃는 모습이 참 예쁜 그녀...
요즘 은퇴를 한후...그녀는 지나가는 사람들 목소리만 들어도 뛰어가서 간섭을 하고 계신다.
엄마가 사진 찍는다는 소리는 언제 또 듣고...자기 자리 고수하시는 분이 친히 내 앞까지 오셨다....ㅎㅎㅎ
울 올리비아...토비 닮아서 어찌 그리 인상파이던지....
엄마 운동화만 보면...활짝 웃는 그녀...날씨가 더우니 더욱더 이마에 주름이 잡혀 있다.
울 헤로인...또 왔네?????
키스.....
뭐하는 것이여?
요런 표정으로 나를 찬찬히 살피고 계신다.
호기심이 너무 많은 그녀..참 오랫동안 내앞을 떠나지 않고 계신다.
사랑스런 울 이쁜이 글로리아...
요즘 그녀를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아주 멋진 모습으로 커준 그녀는 요즘 운동장에 떨어지는 뻣지 열매를 주워 드시느라 바쁘시다.
그래도 좋다고 뛰어다니는 것을 보면 아주 귀엽다.
애바....아주 명랑하고 활달한 그녀....
엄마에게 활짝 웃어 주는 그녀...엄마...멋지게 한자 찍어봐요...ㅎㅎㅎ그래 애바...이쁜이.
울 키스....자리를 잡으셨다.
아까아까 오더니..아예 카메라 앞에 앉으셨다.
헤로인...너도 그렇구나.
울 헤로인 처음 카메라 들었을때부터 와서 지켜보더니..
요렇게 끝까지...카메라를 접을때까지...쭈욱...죽순이처럼 저렇게 앉아계신다.
귀여운 녀석....
앞으로 더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질 텐데....
울 아이들 올 여름도 아주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내주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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