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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휴이와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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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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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 세월이 흐르는 것이 시간이 가는 것이 조금은 무섭고 허무하고 안타까울 때가 너무 많다.
해야 할 일들도 하고 싶은 일들도...그리고 보고 싶은것도....참 많고 많은데 왜이리 시간은 소리없이 빠르게 소낙비 같은지...
휴이가 벌써 10살이 되어버렸다.
휴이.시저맘 아란씨를 만난지가 어제였던것 같은데...벌써 몇년이 지나버렸다.
참 명랑하고 엄마밖에 모르는 우리 휴이....
그가 요즘 넘 아프다.
리버티벨이야 워낙 아이들이 많다보니 병원가야 할 크고 작은 일들이 많으나 요즘 병원만 가면 쉽게 만날수 있는 이가 있다.
우리 휴이와 시저....그리고, 그녀의 맘 아란....
그들을 보고 있으면 맘이 아파서 마냥 웃으며 떠들고 이름을 많이 불러주고 올 뿐이다.
내가 맘아파하면 그들이 더 슬프고 내가 안스러워하면 그들이 우울할까봐 그냥....그렇게 있다가 온다.
굳건히 잘 견디고 건강해져가는 우리 휴이 ....그런 그 옆에 언제나 버티고 앉아있는 울 시저...
그리고 그런 둘을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는 그들의 맘 아란....
그들이 마냥 고맙고 이쁘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휴이....이젠 많이 건강해 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행복하고 좋다.
그래서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휴이 옆에 있는 우리 쭌쭌쭌이....
한쪽 눈이 안좋아서 수술을 한후 울 준이는 한눈으로 저렇게 살아가고 있다.
병원에 오는 패밀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아주 이쁘게 커가고 있다.
준이는 시골 과수원을 하는 병원쌤의 가족에게 분양이 되어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
고맙고 고마운 울 준이....한개의 눈으로 밖에 볼수 없는 이 세상....하지만 한없이 밝고 맑게 커가고 있는 울 준이....
난 이들이 있어 이 빠른 세월속에서 조금은 위안을 삼고 살수 있다.
우리 사랑스런 리버티벨 셀티들이 있어 한없이 좋고 행복하다.
다들 건강하길 끝없이 끝없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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