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 축제가 시작되었다.

Ffiday April 11. Agility Trial(어질리티 대회)

오늘은 첫날 아질리티 대회가 있는날....

항상 느끼지만 너무나 똑똑하고 활력 넘치는 셀티아가들....

장애물을 계속 넘으면서도 어찌나 하고 싶은 말은 많은지...

집중력도 뛰어나지만 아주 정열적으로 스피드하고 움직이는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지고 즐거워진다.

눈은 활짝 웃으며 초롱초롱 빛이 나고 입술은 다물지 않고 미소를 뛰며 아주 미묘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재잘거린다.

이렇게 이뻐도 된단말인가...

세상에서 가장 착한 눈과 가장 멋있는 외모가 보는 이로부터 저절로 사랑을 표출하게 만든다.

너희들은 천사인거 맞지?

나이든 아이들이 이번 대회에 무척이나 많이 참가해 있었다.

집에있는 우리 노친네들....그들이 무척이나 생각나고 보고싶은 그날 하루였던것 같다.

나이든 핸들러를 배려하는 이들....

그 누가 그것을 생각하겠는가...

다리를 절고 오는 핸들러를 기다리며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그 배려와 복종과 사랑....

마냥 좋았다.

그들을 보고 있으니 이보다 더 세상사는 것이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다.

참 좋다.

행복하다.

셀티 너희들을 만나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이 팍팍한 세상살이가 조금은 행복하고 좋치않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