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토요일 Obedience & Rally Trials(복종과 집중)

오늘은 복종에 관한 대회가 있었다.

어제 나는 3년전 여기에서 만난 아주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패트...할머니....그리고 그녀의 가족 라빈과 스파이크

그녀와 나는 얼굴이 마주친 순간....온 얼굴에 똑같이 너무나 반가움에 어쩔줄 몰랐다.

연락이 끊겼기에 더 간절히 보고싶었던 사람....

어제부터....쭈우욱....오늘까지도 나는 그녀의 대회를 계속 지켜보며 쇼를 즐기고 있다.

라빈은 벌써 14살이 되어있었다.

이번 대회에는 베테랑조로 출진을 하였는데...그녀는 여전했다.

여전히 이쁘고 건강했고 잘했으며....아주 장했다.

페트와 너무나 잘 어울리며 아주 멋진 호흡을 보여주었다.

누가 봐도 그녀는 14살로 보이지 않았다.

레나가 무척이나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라빈은 세워두고 페트가 한바퀴 도는 장면인데 이때 라빈은 절대 다른 행동을 하면 안된다. 안거나 다리를 들어 움직이면 -점수를 받는다.

나는 늘 이 복종 부분이 참 재미있고 좋다.

3년전에도 어질리티와 복종 부분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지금은 제법 조금은 리버티벨에도 발전이 되어가는듯 싶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훈련 부분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더 노력하고 좀더 전진하는 내가...리버티벨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