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공사를 하면서 생각한 것은 많은데 막상 공사가 끝나니....어리버리 시간만 흐르고 말았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공사가 끝난지 한참인데도 실내 인테리어는 아직도 복잡하고 어지럽다.

액자도 만들었는데 아직 걸지도 못했고....사진도 아직 출력을 못했다.

이렇게 예 쁜 갓등도 직접 골라서 달고....불을 켜면 훨씬 예쁜데...

우체통동 어여쁜 것으로  달려고 하고...아직도 요자리에 자리잡고 있다.곧 대문앞에 달아야 하는데...아직... 아직이다..

이렇게 또 나는 어지럽게 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형부가 쇼파 공잘을 한다는 이유 하나로 인테리어 할때 쇼파는 원없이 바꾸고 있는 나...

푸하하하...그래서 또 요렇게 이쁜 쇼파가 한공간을 어여쁘게 만들어 주었다.

아주 상큼한 연두색으로 실내를 페인팅했고, 밖이 보이는 유리창을 제법 크고 많이 달았으며

마루에 햇살이 상큼하게 들어올수 있게 하늘이 보이는 천장을 만들고....

시도는 참 많이 했는데, 아직도 모든 것들이 미완성이다.

하지만, 이렇게 불편을 느낄때마다 보기 흉할때 마다 조금씩 바꾸어 갈 예정이다.

이쁜거 보면 사서 걸고, 멋진 사진 있으면 출력해서 걸고...

조만간 액자만 걸면 좀더 이쁜 공간을 만들수 있을것 같다.

몇일뒤 미국가면 멋진 아가들 관련 사진이나 그림 있으면 사와서 걸면 더 멋진 곳이 되지 않을까?

밖깥 마루 공간이 커지면서 안 응접시 공간도 제법 크게 변했다.

그래서 플루트네가 선물해주신 아주 멋진 카페트도 깔고...

아주 포근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 되었다.

복잡했던 장식장도 아주 조금씩 장소를 이동해서 조금은 편안하게 놓여져 있고...

셀티 아가들 이쁜 장식들도 하나씩 던져서 편안하게 붙이고...

앞으로는 더 멋진 공간을 열심히 만들어갈 생각이다.

앞으로 쭈욱....이 공간들은 매꾸어져 갈 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