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셀티 스페셜쇼만 보다가 올독쇼를 보니 느낌이 조금은 달랐다.
하지만 셀티들과 사는 나로서는 오직 셀티만 눈에 들어올뿐....
매일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쇼장에 가면 셀티 링에 저절로 앉아 있었다.
그 어마어마한 건물 하나를 통재로 빌려서 쇼를 여는 그들이 마냥 부러울 따름이었다.
참 많은 용품들과 참 많은 강쥐들....이들의 움직임과 각종 종류마다 참 많은 아이들이 쇼 출진을 하는 것을 보니 부럽고 허탈할 뿐....
언제 우리 나라는 저렇게 많은 아이들이 출진을 할 수 있을지....
너무 많은 출진 두수로 몇개의 조로 나누어서 심사를 하고...
아주 여유로우면서도 자유롭고 예의바르게....
긴장의 연속이면서도 당당하고 멋지게...
또한 아주 행복하게....
누가 뭐라고해도 자기가 핸드링하는 아이가 최고로 보이게...
이렇게 난 그들의 표정과 행동에서 많은 것을 보았다.
주로 난 허딩그룹을 쫒아 링을 선택하면서 쇼를 즐겼다.
이렇게 멋진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이번 유카누바 도그쇼...
내년을 다시 한번 기약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