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플룻맘이 봉사를 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처음 인연이 되어서 제이로와 토비가 봉사 활동을 하러 간 적이 있었다.
그게 계기가 되어서 새로운 인연이 된 곳. 그래서 작년부터 그 인연의 끈을 하나씩 엮어 가기로 맘 먹었었고 오랫 시간동안 계획하고 조금씩 준비해 온 것을 이제야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곳 노량진 성노원에 꿈 많은 아이들이 울 아가들을 너무나 좋아라하고 울 아이들을 보면서 수의사의 꿈을 갖게 되고 또한 아주 조금은 좀더 어여쁜 마음을 열고 있었기에 나는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울 아이 카르멘을 그곳 아이들의 친구로 그리고
가족으로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는 않았지만, 울 아이들을 보고 너무나도 초롱초롱한 눈을 반짝이며 웃고 행복해 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마음은 훈훈해지고 내 자신도 행복했다. 우리의 카르멘...아이들과 강당에서 첫 인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카르멘과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보살펴 주고 어떤 친구가 어떤 가족이 될 것이라... 하나에서 열까지 가르켜주고 당부하고...
어린 아이들이 한명한명씩 카르멘과 인사와 악수를 하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쓰다듭어 주고... 너무나 행복해 하는 이 어린 친국들을 보면서 울 카르멘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해하고...쬐금은 피곤해 했지만 그래도 요녀석 어린 친구들이 제법 마음에 드나 보다.
품에 안겨도 보고 얼굴에 손에 조금씩 뽀뽀도 해주고...제법 의젓함을 보이기도 하다.
처음에슨 목줄을 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끈을 잡아 당겨봐도 움직이지를 않고 얼음땡을 하고 고집을 부리더니...
조금씩 움직이고 뛰기도 하고.... 날개를 달고 나르듯이 아주 가뿐하게 어린친구와 호흡을 맞추면서 뛰어주신다.
멋진 울 카르멘....
이곳 성노원에서 만난 아주 아름답고 인자하신 정애리 선생님....이곳 어린이집의 대대대봉사 선생님이시란다.
울 카르멘을 보시고 너무나 성품이 좋고 멋진 녀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앞으로 울 카르멘을 자주 만나실텐데...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늘 봉사에 아주 멋진 힘을 보내주신 울 플룻맘과 함께 해준 울 동희씨....
앞으로 이곳에 자주 올때마다 늘 함께 해 주실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카르멘이 성노원에 오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배풀어 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우선 카르멘이 이곳에 오기전까지 건강진단과 중성화 수술...외 참 많은 것들을 무료로 봉사를 해주신 우리 영원한 리버티벨의 동물병원 "서울 동물 메디컬센터" 김종열원장님.... 항상 감사한거 아시죠?~~~
그리고 울 카르멘이 1년내내 먹을 수 있는 사료를 협찬해주신 "내추럴발란스"사료회사, 그리고, 카르멘의 용품들....브러쉬 삼푸, 빗...기타 모든 용품을 협찬해주신"아이콘독" 그리고,이런 맘 따뜻한 행복한 봉사를 앞으로 쭉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시시고 전반전인 모든 것들을 진행해 주신 울 사랑스러운 리벨패밀리 플룻맘과 작가협회 선생님들..... 그리고, 오늘 그리고 앞으로쭈욱 이 봉사를 함께 해 줄 울 리벨 패밀리 동희씨... 모든 모든..다 감사하고 감가합니다.
울 카르멘.....
오늘 많이 피곤했는것 같다.
아이들과 첫 만남이라 지도 어리둥절하고 조금은 피곤한지라....
동희 삼촌 품에 안겨서 조금은 조는가 싶더니...
사무실에서 얘기하는 도중 요녀석 벌써 꾸벅꾸벅 졸면서 잠이 드셨다. 사랑하는 내 아들 카르멘... 이 엄마가 자주자주 보려올것이니 걱정하지 말고...친구들과 누나 형 동생들과 아주 행복하고 편안하고
멋지게 하루하루 보내면서 잘 지내기 바란다.
여기 이 착한 소년 소녀들이 울 카르멘을 책임지고 보살펴주고 가장 가까이에서 모든 것을 함께해줄 멤버들이다. 이들이 있기에 난 든든하고 맘이 놓인다. 앞으로 멋진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바래.
사랑한다. 카르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