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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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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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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26일 캐치의 아가들이 태어났다.
예정일 보다 5일이 늦게 태어났다. 좀 늦어지면서 걱정은 되었지만, 유달리 12월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아서
캐치는 그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 신경쓰시느라 정작 자기는 출산을 늦추고 있었다.ㅎㅎ
그래서 태어난 아이들...
헉...겨우 달랑 3마리...배는 산만큼 했으면서 그게 다 살이었나 보다...
여아2, 남아1....근데....태어난지 이틀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위태위태 했다.
남의 아이들 신경 쓰시느라 자기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 위험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
옆의 애바와 산실을 바꾸어야 했다.
워낙 애바는 정성이 지극하신지라...그래서 엄마를 바꾸었더니, 울 캐치 자기 아이들처럼 지극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신다.
헉...이게 미쳤나 보다.지 아이들은 내버려 두고...미치겠다.
그래서 캐치의 가족은 구성이 참 희한가고 이상하다.
애바의 아이들 네녀석과 안나의 아가들 둘이 모여 각기 다른 남들이 모여서 만든 가족....
하지만 참 분위기 좋다.
밥순이 캐치가 자기 밥을 아이들에게까지 양보하신다.
헉......요렇게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걸까...이상한 엄마에 이상한 가족이다.ㅎㅎㅎ
밥순이 캐치.....배는 고프신가 보다.
자꾸 입맛을 다신다.그래도 아이들에게 밥그릇을 기꺼이 내놓았다.
착한 이상한 엄마...주워온 엄마....ㅎㅎㅎㅎ
살짜...나에게 눈길을 보낸다.
왕엄마아~~~나 배 고파요...어떻게좀 해 줘봐요...ㅎㅎㅎ
이때가 요녀석들 딱 20일 되었을 때였는데...엄마 밥을 땀내다니...ㅎㅎㅎ
우리 날나리 캐치 엄마...
남의 집에 들어가셔서 아이들을 자기 아이들 처럼 잘도 돌보고 계신다.
엄마~~~밥 줘..
ㅎㅎㅎ그래도 아가들 잘 보고 있어서 그나마....이쁘게 봐준다.
울 캐치는 지금도 여전히 자기 아가들 잘 보고 계신다.
자기 아가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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