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A 쇼를 보러온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헉...오늘에야 우리 아도니스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요 녀석을 보자마다....나도...지도...아주 미친듯이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염려했던 것과는 상관없이 ....울 아도니스 엄마를 보고 미친듯이 좋아라하고....마구마구 야그한다."보고싶었다고"

어찌나 눈물이 핑 돌던지...

나를 잊지 않고 이 엄마를 기억해 주며 너무나도 반가워하는 그를 나는 미안해서 꼭 안아주었다.

쥴리가 그것을 보며 너무나 어이없는 표정으로 "굿보이"를 마구마구 날려주신다.

ㅎㅎㅎ사랑스런 우리 아들 아도니스...나도 너가 너무나도 보고싶었다.

미국 오기 2주전에 쥴리는 아도니스가 털이 빠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쇼가 조금 염려된다고 했었는데....헉....진짜 없다..완전 다 빠졌다.

미용을 하면서도...링안에 들어가면서도 그녀는 아도니스 털 야그를 계속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기냥 나가야지....

아도니스는 오늘 오픈 블랙,트라이조에 출진을 했다.

미용을 해도 목털이 하나도 없으니...완전 볼품이 없다.ㅎㅎㅎㅎ정말 헉이다.

그래도 워낙 잘 생긴 얼굴인지라...ㅎㅎㅎ내가 바로 팔불출이다.ㅎㅎㅎ

성격이 조금 약했었는데...그래도 잘 다져진듯해서 기분은 좋다.

쥴리와 잘 호흡을 맞추는것 같기도 하고....제법 잘 적응한듯 싶다.

나는 오늘 우리 아도니스가 별 성과없이 좋은 결과는 없었지만 앞으로 잘 하리라 생각한다.

사랑스러운 울 아도니스...빨리 빠질 털은 다 빠지고 빨리 코트좀 블링블링 올라와서 아주 샤방샤방한 너의

본 모습을 찾기를 바란다.

사랑한다...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