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찍 "유"가 쇼를 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서둘러 호텔을 나와 쇼장으로 갔는데, 우리 사랑수러운 유가 사고를 치셨다.

참 많은 스트레스가 그녀를 괴롭혔었나 보다.

온 장안에 응가를...팍팍팍....

옷마이갓..........아...........................유우................................

재빨리 목욕시켜서 쥴리가 미용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낮선 나라에 와서....알아들을수 없는 말들을 하고....엄마는 교배하겠다고 하고...

매일같이 미용은 하고....

그녀는 완전 피곤하고 짜증이 한가득 왔었나 보다...

넘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었다.

링안에 들어간 우리 유...그닥 해피해 보이지도 않고...

쥴리가 나를 불러 유를 웃게 만들란다.헉...

처음본 쥴리를 잘도 따랐다.

쥴리는 유가 참 맘에 든단다..ㅎㅎㅎㅎ

그러면 뭐하냐구....이번에 교배를 해서 한국으로 되돌아 간다.

아마 그녀가 베이비가 생기지 않는다면 곧바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도그쇼를 뛰기로 되어있다.

오늘 쇼는 그닥 흥미를 못느낀 그녀지만 다음에 미국에 온다면 더 해피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사랑스러운 유.....

유조에서 뽑힌 아이들이다.

ㅎㅎㅎ내 눈에는 울 유가 최고로 이쁜디...ㅎㅎㅎ

쇼가 끝나면 집에가서 푹...욱....쉬게 해주어야 겠다.

조카들이 유를 완전 좋아라 한다. 천상 여자란다.

오늘 너무나 고생한 우리 유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